한 달 4,990원.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가격으로 쿠팡의 온갖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와우 멤버십’에 가입했던 그날이 기억나시나요?
그런데 지금, 우리의 일상에 너무 깊숙이 파고든 쿠팡이… 이젠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지금, 우리는 단순히 탈퇴를 원할 뿐인데 쿠팡은 계속해서 우리를 붙잡습니다. 해지 버튼 하나 누르려다, 공포마저 느끼게 되는 ‘질척의 늪’에 빠지고 마는 거죠.
“해지하시겠습니까?”부터 시작되는 심리전
쿠팡 앱에서 ‘와우 멤버십 해지’ 버튼을 눌러보는 순간, 마치 연인이 이별을 거부하는 것 같은 ‘감정전쟁’이 시작됩니다.
혜택 리스트가 주르륵 뜨고, “정말 포기하시겠어요?”라는 메시지가 반복됩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1개월 공짜 줄게요!”
이쯤 되면 쿠팡은 단순한 쇼핑 플랫폼이 아니라, 우리 감정까지 설계하는 무서운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이용자가 당하는 4단계 질척 시나리오
다음은 실제 쿠팡 와우멤버십 해지 과정에서 겪게 되는 질척 루틴입니다.
| 단계 | 쿠팡의 반응 | 사용자 감정 |
|---|---|---|
| 1단계 | “지금 해지하면 배송비 들텐데요?” | 아, 아깝긴 한데… |
| 2단계 | “쿠폰도 다 사라져요!” | 괜히 손해보는 느낌 |
| 3단계 | “이런 혜택을 포기하신다구요!?” | 이 정도면 죄책감 유발 |
| 4단계 | “1개월 무료 드릴게요… 그만 가요” | 공포와 짜증이 섞인 피로감 |
이 과정을 겪고 나면, 정말 무섭습니다.
탈퇴 하나 하려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 기분이랄까요.
“환불요? 받으시려면 아무것도 쓰지 말아야 해요”
게다가 환불 기준도 함정이 가득합니다.
로켓배송 한번만 써도, 쿠페이 결제 딱 한 번만 해도 환불은 없습니다.
혜택을 ‘딱 한 번’이라도 사용한 순간, 환불은 날아가고,
해지는 다음 달 결제일까지 강제로 유지됩니다.
이건 무슨 공포 게임인가요?
‘다 쓴 사람만 탈출 가능’이라는 룰이라도 있는 걸까요?
Q&A
Q1. 쿠팡 와우 해지, 앱에서 가능한가요?
예. 앱에서도 가능하지만, 계속 멈추게 만드는 유도 창을 여러 번 넘어야 합니다.
Q2. 환불 기준은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이번 달 멤버십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됩니다. 단 1회라도 이용했다면 환불 불가입니다.
Q3. 해지 후 회원 탈퇴도 가능한가요?
해지 후에도 남은 기간이 끝나야 탈퇴 가능. 탈퇴는 PC에서만 가능합니다.
Q4.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게 합법인가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논란 소지 있습니다. 불편함을 조장해 이탈을 막는 UX는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5. 계속 써야 할까요, 아니면 탈퇴해야 할까요?
지금은 한 번쯤 거리를 두고 생각해볼 시기입니다. 정보 유출, 불안한 대응… 스스로 결정하되, 정보는 꼭 알고 계세요.
정말… 그만 질척거리자, 쿠팡
이건 단순한 멤버십 해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정보가 위협받고, 감정까지 조작당하는 순간입니다.
이용자에게 선택권은 있지만, 그 선택을 막기 위한 장치는 너무 교묘하고 복잡하게 짜여 있습니다.
편리함 뒤에 감춰진 불쾌한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셨나요?
당신이 “탈퇴”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쿠팡의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내 정보, 내 소비 습관, 내 결정권… 모두 되찾기 위해서라도,
와우멤버십은 이쯤에서 정리할 때입니다.
결심하셨다면 지금, 아래 버튼부터 누르세요.
그 어떤 혜택도, 내 불안보다 값지지 않습니다.

